몰디브위치와 익스커션

위치

몰디브는 한국에서 약 6,600Km 정도 떨어진 몰디브 공화국이라는 섬나라이다. 26개의 아톨과 1200개 정도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 휴양지를 선택한 여행객들은 날씨, 전압, 환율 등 지역정보를 검색을 해보거나 예약을 하기 위해 리조트를 검색하다 보면 아톨이란 단어를 자주 보게 된다. 아톨이란 화산섬에 산호가 자라고 섬이 내려앉으면서 남은 산호초 군락과 산호초 섬을 의미한다.

거의 바닷속에 잠겨 있어 바다 위로 보이는 부분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규모가 워낙이 방대해서 이곳에 속한 섬만 모든 아톨을 합치면 수천 개에 이른다. 아톨에 생성된 섬은 각기 모양과 면적, 환경이 다르다. 그리고 각 아톨마다 행정구역이 정해져 있고 아톨 이름이 있다. 그래서 각 섬의 개성이 다르고 섬에 리조트가 지어지면 라군, 샌드 뱅크, 하우스 리프, 샌드 뱅크, 수중환경이 모두 다르게 보인다. 아톨 내에는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섬이 있다. 모든 섬들이 몰디브 주민들이 살거나 리조트가 운영되는 건 아니고 일부만 거주하고 운영이 됩니다. 오래전에 몰디브 공화국 대통령이 광고에 등장한 적이 있다. 매년 1cm씩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조금씩 가라앉기 때문에 반드시 죽기 전에 보아야 할 휴양지라고 관광홍보를 한 적이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이다.

할거리 볼거리 : 몰디브 익스커션

리조트 내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수영을 즐기고 식사와 칵테일을 먹고 마시는 일도 즐거운 일이지만 좀 더 몰디브를 느끼려면 하우스 리프, 산호초, 라군, 샌드 뱅크를 보고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에 나가야 한다. 물론, 물을 무서워하거나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고 즐겁게 지낸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몰디브로 여행을 가진 않는다.

물을 좋아하거나 최소한 바다를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면 도전해볼 만한 일이다. 이런 할거리, 볼거리들을 익스커션이라고 부른다. 사전적 의미로는 짧게 하는 여행이라고 보면 된다. 몰디브 내의 각 리조트들 마다 무료 익스커션과 유료 익스커션이 있다. 피슁 익스커션은 썬라이즈 피슁과 선셋 피슁이 있는데 90분 동안 진행을 한다. 도니를 탑승해서 진행하는 전통 낚시다. 피슁 진행 시 커피, 티, 크로와상, 머핀, 미네랄워터 등이 제공된다. 어드벤처 익스커션은 로컬 아일랜드 방문이라고 하는 데 주 4회 정해진 요일에 투어를 진행하고 반나절 정도가 소요된다.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섬을 방문하는 투어로 몰디브 원주민들의 문화를 볼 수 있다. 티, 커피, 머핀, 미네랄워터가 제공된다. 원주민들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면티나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달러를 준비하면 된다. 로컬 아일랜드 방문은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선셋 크루즈는 대부분 매일 90분 진행되는 데 해질 무렵 도니를 탑승해서 몰디브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는 투어다. 스파클링 와인, 소프트드링크, 간식에 제공된다. 가이디드 스노클링은 매주 3일 정도 진행되는 데 90분 소요된다.

하우스 리프의 수중환경과 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하우스 리프의 열대어와 산호를 보는 스노클링 프로그램이다. 가이드, 선원이 함께 탑승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풀문 크루즈는 보름달일 때 90분 진행되는 크루즈로 맑은 밤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은 한국과 다른 느낌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그 외 추가 익스커션

돌핀 워칭은 돌고래가 나오는 포인트로 이동해 자주 보기 힘든 생생한 돌고래 떼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투어, 바닥이 투명한 보트를 타고 열대어와 산호초가 잘 보이는 수중환경 좋은 곳으로 이동하여 배 바닥의 유리를 통해 바닷속을 보는 글라스 바틈 투어, 유료 투어로 가격이 비싼 빅게임 피시 투어라는 청새치를 낚시해볼 수 있는 투어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나가 전문낚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투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