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8. 16:10

작은 아씨들 역대급 주연 배우들이 모여 만들어낸 소설 원작의 영화! LITTLE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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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제작만 여러 번 시도한 작은 아씨들

어렸을 때 부터 많이 보고 접한 소설 작은 아씨들. 모두가 알다시피 워낙 유명한 소설이다. 간략한 로그라인으로 말하자면 남북전쟁이 일어나던 19세기 미국의 매사추세츠주를 배경으로 한 가문의 네 자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품인 작은 아씨들은 1868년 출간한 작품이다.  작은 아씨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후에 이어 시리즈를 내었지만 작은 아씨들이 모든 연령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1868년 출간 이후에 1917년 처음으로 영화화되었고 무려 지난 2019년까지 총 7번이나 영화 제작이 되었다. 나도 소설을 볼 때만 해도 영화관에서 작은 아씨들은 계속 상영되고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은 아무래도 지금 뜨고 있는 유명 배우들이 많이 나와 더욱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2019년 작은 아씨들은 19세기라는 배경에 맞게 전쟁과 노예제에 반대하는 작가의 관점이 작품 곳곳에 잘 드러나 있으며 스타일링과 은은하고 필름 같은 느낌의 영상미가 한층 몰입하여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떠오르는 할리우드 배우들, 누구길래?

2019년도 작은 아씨들을 만든 그레타 거윅 감독도 떠오르는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배우도 소화하며 여성 영화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란시스 하로 알려지면서 그레타 거윅이 만든 첫 독립영화인 레이디 버드가 엄청나게 호평을 받으며 현재 배우, 작가, 감독을 하면서 떠오르는 여성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은 아씨들에는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시얼샤 로넌이 둘째 조 역할을 맡았다. 첫째 메그 역할을 맡은 배우는 영국의 소설 원작으로 영화화된 해리포터의 주인공 중 헤르미온느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이다. 셋째 베스는 넷플릭스 화제작이었던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주연을 맡은 엘리자 스캔런이다. 네 자매 중 막내인 에이미는 미드소마와 마블의 블랙 위도우의 주연을 맡은 플로렌스 퓨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옆집 부자 할아버지네 손자인 로리역은 듄, 콜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유명한 티모시 살라메가 맡았다. 지금 소개한 다섯 명의 배우들이 요즘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사에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인물들이다. 그레타 거윅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감독의 전작품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다시 나오다니 반가웠다. 또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영화도 재밌게 봤으며 티모시 살라메라는 배우에게 푹 빠져 버려서 그의 다른 작품도 종종 봐왔지만 작은 아씨들의 로리라는 역이 정말이지 잘 어울렸다. 티모시 살라메는 그동안 상처받은 영혼의 역할을 주로 해왔지만 바람둥이 같은 역할도 잘 소화해 냈다. 맘마미아의 주인공 영화에 살짝 나온 예전부터 지금까지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메릴 스트립도 나와 분위기를 뽐내주었다. 

 

소설 원작  작은 아씨들의 영화 2019년 버전 어떻게 보았나

사실 지금껏 나온 작은 아씨들은 무려 7편이나 되지만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워낙 오래전에 소설을 봐 온터라 네 자매의 캐릭터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영화를 봤을때 각자 캐릭터가 뚜렷했으며 생동감 넘쳐 몰입하기 쉬웠다. 작은 아씨들 작가 올컷은 이야기처럼 실제 자신의 자매들을 모델을 바탕으로 했으며 둘째 역의 조가 오너캐릭터였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서 더욱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때는 남북전쟁 시기에 한 중산층 가정에서 전쟁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모두가 바쁘게 살아간다. 서로 너무 다른 네 자매의  성격이 각자 다른 방향의 꿈으로 인도한다. 첫째는 배우의 꿈을, 둘째는 작가의 꿈을, 셋째는 음악가의 꿈을 그리고 막내는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부자 할아버지의 손자인 로리가 오면서 서로 인연을 쌓아가게 된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순간들이 영화를 보면서 더 느낌이 와닿았다. 정말 한순간에 어긋나 버린 사랑을 깨달은 순간 꿈에 도달한 순간 정말 아슬아슬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 이것 또한 나의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순리대로 살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좌절하기보단 다르게 용기를 내는 조의 모습이 대담했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 주위로 흘러가는 이야기지만 결코 이들은 가족이기에 서로를 더욱 위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이 애틋하고 아름답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원작이든 영화이든 작은 아씨들의 가장 큰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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