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밥상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롯데마트, 대아청과(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유통, 판매마진을 최소화한 대파 20톤을 공급한다.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무, 배추, 양파, 대파, 오이 등의 농산물 중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가격과 산지동향, 품질 상태 등을 따져 선정한 올해 첫 품목은 대파다.
대파 할인 기간은 3월23일 부터 29일까지며, 서울시내 롯데마트 14개소(강변, 김포공항, 삼양, 서울역, 송파, 월드타워, 제타플렉스, 중계, 청량리, 행당역, 금천, 서초, 양평, 은평점)와 롯데슈퍼 58개소(서울전역)에서 최고 품질의 1Kg 대파 한 단을 2,990원에, 2단 구매 시 5,000원에 판매한다.
3월 4주 기준 롯데마트몰 대파 700g 가격이 3,390원(100g당 약 484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38%저렴한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대파를 공급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더했다. 먼저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주)는 공급 물량을 차질없이 확보한 후 판매마진 없이 롯데마트에 대파를 공급한다.
롯데마트도 최소 마진으로 소비자에게 대파를 판매하고 판촉,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수산물 중 추가로 품목을 선정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 농수산유통담당관 02-2133-4465,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02-343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