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14. 16:51

내게 집이란 의미와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

반응형

집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집이라는 개념은 어떤 사람한테는 투자의 개념이고 어떤 사람한테는 단순 거주 공간일 뿐이다. 내가 살아있는 시간 동안에 가장 많이 생활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면 그뿐이다. 그러나 투자의 개념으로만 바라본다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재개발 예정지에 이사를 살아야 한다. 여력이 있다면 다른 방법도 많긴 하다. 즉, 집의 의미가 투자로만 본다면 본인도 불편하고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밀려나서 살 수밖에 없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집을 바라본다면 내가 편한 주거공간 그곳이 집이다. 

 

단독주택 선호하는 현상이 많아지는 이유

길가에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가다 보면 우연히 보이는 단독주택 단지들이 있다. 각자 다른 모양과 디자인으로 뽐내고 있는 집을 보면 나도 저 집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한 여름에는 집 마당에 아이들 수영장을 설치해 놓고 봄가을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고구마를 구워먹고 불멍을 한다. 지인들과 모여서 바비큐 파티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내가 저 집을 관리할 수 있을 까? 여름에는 벌레들이 많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들은 다른 방법으로 바꾸면 된다. 관리라는 부분이 귀찮은 부분이 많다. 마당을 가꾸고 나무를 심고 수시로 물을 주고 청소하고 풀 깎는 일을 좋아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어려워한다. 집 내부는 아파트와 비슷하다. 요즘에 집을 짓거나 지어진 단독주택을 분양받는 다면 모던 디자인에 내부 또한 아파트 보다도 잘 나온 구조에 멋진 디자인으로 지어진다. 그렇다면 외부 관리가 문제인 것이다. 마당이 넓어서 마당 관리가 쉽지 않은 점이다. 잔디는 보기엔 좋지만 금세 자라기 때문에 잔디를 석재로 바꾸고 일부만 마당과 조경수와 좋아하는 꽃들을 심고 일부는 자그마한 텃밭 정도를 가꾸는 것도 해볼 만하다. 텃밭도 굳이 안 해도 된다. 텃밭조차도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풀벌레는 어쩔 수 없이 친해져야 한다. 다만, 잔디가 없다면 벌레들도 조금은 적어진다. 지금까지는 단독주택이지만 마당이 넓은 대지에 관해 얘기했고 단독 택지지구나 계획관리지역 내의 토지들은 바닥면적을 40%에서 60% 정도까지 지을 수 있다. 시도마다 조금씩 다르니 이점은 시청, 군청에 확인해야 한다. 택지지구는 LH에서 직접 개발하기 때문에 땅이 고르고 반듯하다. 상하수도, 오폐수 직관, 전기 지중화 등등 모든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상태이다. 이런 곳에 집을 짓거나 분양을 받으면 아파트와 동일한 생활권에 살면서 단독주택의 이점을 함께 누릴 수가 있다. 이점이라면 전원주택과는 다르게 택지지구에 있기 때문에 관리가 좀 더 용이하다. 주변이 나무와 풀들이 우거진 외곽 전원주택이라면 좀 더 생활권과 멀어지고 관리도 어렵기 때문이다. 생활권 즉, 학교, 상가, 병원 등이 가깝다. 교통도 아파트만큼은 아니지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택지지구도 많다. 그러나 같은 대지 면적과 같은 건축면적이라면 택지지구보다는 외곽에 전원주택이 저렴하다. 한국의 토지 특성상 위치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기 때문에 도심에서 가까울수록 비싸진다. 외곽의 전원주택이 복잡한 도심보다는 집 앞에 보이는 풍경이나 경치가 훨씬 좋을 수밖에 없다. 프리랜서나 재택근무, 유튜버 등 출퇴근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외곽의 전원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파트보다는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는 단독주택에 더 눈길을 두고 있는 요즘의 현상이다.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갈수록 높아지다가 올해 들어서는 떨어지는 현상이 심해진다. 떨어졌다기보다는 가격 정상화로 가고 있는 현상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그렇다면 더욱 단독주택의 선호도는 높아질 것이다. 공동주택과는 달리 내 앞으로 소유권이 되어 있는 대지와 건축물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심적인 위안도 된다. 게다가 단독주택은 가격이 올라가지 않고 되레 떨어진다는 생각에 아파트 위주로 생활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봐야 한다.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한정된 토지에 땅값은 떨어진 적이 없다. 아파트와는 다르게 시세 형성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수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이들 수록 주거공간의 만족도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 돈 값어치와는 단순 비교하기엔 어려운 부분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